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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망의 신앙관

<마음이 순수하고 진리에 민감한 청년들에게 드리는 권면>

뭐...

결국 각자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는 거겠지만...

혹시나 아직 마음이 순수한 청년들이 남아있다면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세상의 지식과 학문과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성경을 해석하지 말고,

성경 자체로 성경을 해석하기를 부탁드립니다.

순환논리의 오류가 아닙니다,

구약과 신약성경이 단순히 각 저자들의 인간적인 지혜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부디 세상의 요소들을 가지고 성경을 다르게 해석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지식과 학문과 가치관과 세계관에는 절대적인 권위가 없습니다.

세상은 아담과 하와의 반역으로 인해 타락한 이후로 단 한번도 죄로부터 자유로웠던 적이 없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왜 세상의 것으로 하나님의 것을 이해하려고 합니까?

왜 곧 사라져 없어질 것으로 영원히 있을 것을 이해하려고 합니까?

사도 베드로가 이사야서를 인용하면서 강조했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베드로전서 1:24-25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이 영원한 말씀을 사람의 지혜와 관점으로 이해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고 미련한 것입니다.

그렇게 마음대로 해석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렌즈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해봤자 거기에는 진리가 없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말씀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저도 로마서 9장을 오랫동안 이해할 수가 없었고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제가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끼워맞추지 않고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나..?'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긍휼히 여기셔서 몇년이 지난 후에 그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습니다.

이제는 로마서 9장을 읽을 때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말씀 앞에 자신을 낮춰야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순종할 수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의 경고를 잊지 맙시다.

베드로후서 3:15b-16

15b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마음이 순수하고 진리에 민감한 청년들이 아직 남아있다면 제가 드리는 말씀을 가볍게 듣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진리를 갈망하는 청년이라면...

정말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고상해보이는 세상적인 관점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주신 순수한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십시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