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망의 생각과 마음
교회 청소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
방자망
2013. 8. 29. 22:08
교회 청소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중.
물 티슈로 예배당 의자의 먼지를 닦아내면서 내가 청소하는 예배당과 하나님의 성전(내 몸)을 비교하여 생각해보게 되었다.
예배당은 성도들이 모여 주님께 집중하고 그분을 높이는 곳이니까 최선을 다 해 청소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물티슈로 의자에 쌓인 먼지들, 껌의 흔적들을 열심히 닦아내봤지만 생각보다 쉽게 깨끗해지지 않았다.
바닥에는 보라색 무엇인가가 달라붙어있는데 아마 포도알을 어떤 아기가 밟아서 껍질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
열번 넘게 힘껏 문질렀는데도 흔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
땀을 흘리며 청소를 하면서 주님의 성전인 내 몸이 바로 이와 같은 상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가 바로 나 때문임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안에는 날마다 먼지처럼 쌓여가는 죄가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되었다.
쉽게 닦여지지 않는 죄의 흔적들...
내 반복적인 죄로 인한 역겨운 냄새 때문에 성령님께서 코를 막고 숨을 참고 계시는 모습을 잠시 상상해보기도 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십자가를 알고 난 후에도 날마다 쌓이는 죄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날마다 부인하며 내 십자가를 지는 방법 밖에 없음을 기억하자.
교회 건물 내의 예배당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몸을 더욱 정결하게 하여 주님께서 내주하시기에 합당한 성전으로 자라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길을 날마다 멈추지 않고 걸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p.s.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이제는 더이상 건물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이 곧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이고 오늘날 교회 건물이 구약의 '성전'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위에서 교회 건물의 '예배당'과 우리의 몸인 '성전'을 비교하며 얘기를 했지만,
그저 청소를 하며 그런 비유가 떠올랐을 뿐, 그 둘을 동일시하거나 왜곡시켜 연결지을 의도는 없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물 티슈로 예배당 의자의 먼지를 닦아내면서 내가 청소하는 예배당과 하나님의 성전(내 몸)을 비교하여 생각해보게 되었다.
예배당은 성도들이 모여 주님께 집중하고 그분을 높이는 곳이니까 최선을 다 해 청소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물티슈로 의자에 쌓인 먼지들, 껌의 흔적들을 열심히 닦아내봤지만 생각보다 쉽게 깨끗해지지 않았다.
바닥에는 보라색 무엇인가가 달라붙어있는데 아마 포도알을 어떤 아기가 밟아서 껍질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
열번 넘게 힘껏 문질렀는데도 흔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
땀을 흘리며 청소를 하면서 주님의 성전인 내 몸이 바로 이와 같은 상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가 바로 나 때문임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안에는 날마다 먼지처럼 쌓여가는 죄가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되었다.
쉽게 닦여지지 않는 죄의 흔적들...
내 반복적인 죄로 인한 역겨운 냄새 때문에 성령님께서 코를 막고 숨을 참고 계시는 모습을 잠시 상상해보기도 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십자가를 알고 난 후에도 날마다 쌓이는 죄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날마다 부인하며 내 십자가를 지는 방법 밖에 없음을 기억하자.
교회 건물 내의 예배당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몸을 더욱 정결하게 하여 주님께서 내주하시기에 합당한 성전으로 자라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길을 날마다 멈추지 않고 걸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p.s.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이제는 더이상 건물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이 곧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이고 오늘날 교회 건물이 구약의 '성전'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위에서 교회 건물의 '예배당'과 우리의 몸인 '성전'을 비교하며 얘기를 했지만,
그저 청소를 하며 그런 비유가 떠올랐을 뿐, 그 둘을 동일시하거나 왜곡시켜 연결지을 의도는 없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